[부동산퍼트롤] 주택시장 향방놓고 건설부-업계 시각 판이

.앞으로의 수도권 주택시장을 놓고 건설부와 업계의 시각이 판이할뿐만 아니라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법론까지 정반대여서 눈길. 최근 수도권 12개지역 2백70여만평을 신규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한 건설부는"올해 신도시 아파트분양이 끝나더라도 주택값이 오르거나 수급파동은 없을것"이라며 느긋한 표정. 반면 업계에선 "수도권의 집값은 서울이 좌우하기 때문에 앞으론 일산분당 수준의 대규모택지를 조성하지 않고선 서울 주민들을 끌어들이수없다"면서 "수도권 기존도시주변 자투리땅개발로는 서울집값을 잡는데는역부족일것"으로 진단. 이처럼 대규모 수도권 신도시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업계의 주장과 그럴필요가 없다는 건설부의 견해중 어느편이 옳은가는 기존 신도시 주택분양이완료되는 올하반기나 내년초에 가좌야 판가름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