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 식품접객업소 심야영업규제 찬성...공보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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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의 약60%는 식품접객업소의 심야영업을 지금처럼 계속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처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식품접객업소심야영업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58.2%가 심야영업을 계속 규제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35.3%만이 규제완화 또는 해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규제완화를 주장한 사람들도 19.8%가 일부업소만 선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고 모든 업소를 완화하자는 의견이 6.4%, 완전히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은 9.1%였다. 계속 규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과소비풍조조장"이 26.7%로 가장 많았고 24.9%가 범죄증가, 21.7%가 귀가시간 지연, 15.8%가 퇴폐 변태영업, 5.8%가 "일하는 분위기위축"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