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중장비운전시대열려...한국건설기술연 개발

운전자 없이 자동으로 중장비를 운전하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7일 세계 최초로 도로지반등 흙다짐공사에 사용되는 진동롤러 중장비에 무선전파에 의해 송,수신할 수있는 원격조종 장치를 부착,운전자 없이 자동으로 중장비를 운전할수 있는 시스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시스팀은 앞으로 다른 중장비에도 응용이 가능,조만간 건설 중장비에도 무인 자동화붐이 일것으로 기대된다. 1년6개월간 1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시스팀은 인공지능 기능까지 갖춘 원격조종장치에 공사내용을 입력해 놓으면 자동적으로 공사를 반복할 수 있는기능으로 일단 시스팀의 작동만 중단시키면 수동운전도 가능토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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