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드 골프] 4월 첫 주말..봄 아지랭이속의 황홀한 '샷'
입력
수정
이제 골퍼들은 소매마져 걷어붙인다. 아마 조끼마져 벗어버리는 골퍼들도속출할것 같다. 최고기온 20도면 "골프의 최적온도"일것이다. 가물가물한아지랭이위로 어프로치한 볼이 기막힌 스핀으로 멈춰서면 "이 맛에 골프친다"는 탄성도 절로 나온다. 4월의 첫 주말 날씨는 골퍼들에게는 올들어 최대의 선물이 될것같다. 일요일인 3일은 중부지방 최저기온이 4~6도, 최고기온이 18~20도로 골퍼들로서는 "날씨"탓이 통하지 않게 됐고 오로지 실력발휘만 하면 됐다. 토요일 역시 비슷한 기온분포이다. 토.일요일 모두 전국이 구름 조금끼는 맑은 날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