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출고가격 2.3% 인상...국제시세 상승여파

국제시세(LME)상승으로 전기동의 출고가격이 2.3%인상됐다. 이에따라 동파이프 동판 인청동판등 가공제품들도 품목에 따라 최고 4.5%까지 따라올랐다. 3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전기동의 경우 국제시세 3월 평균이 t당 1천9백14달러87센트로 전월의 1천8백66달러40센트보다 48달러47센트가 상승하자 국내생산업체인 럭키금속에서는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 출고가격을 t당 1백85만1천3백원(부가세포함)에서 1백89만3천1백원으로 2.3%(4만1천8백원)인상했다. 전기동을 원자재로 사용, 가공제품을 생산하는(주)풍산에서도 동파이프 출고가격을 15.88mmx0.71mm규격을 m당 9백49원30전(부가세포함)에서 9백90원으로 4.3%(40원70전), 22.22mmx0.81mm 규격을 m당 1천5백10원30전에서 1천5백78원50전으로 4.5%(68원20전)를 각각 인상판매하고 있다. 또 동판도 0.5mm와 1mm짜리 kg당 3천2백67원과 3천1백24원으로 1.4%(44원)씩 각각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