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지구당 38곳 정리..민주당, 대선내용등 선정기준 확정

민주당 조직강화특위(위원장 김덕규 사무총장)는 6일 회의를 열고 부실지구당 판정기준을 확정해 지난 14대총선 득표율과 당무감사 결과 이외에 14대 대통령선거에서의 선거운동 내용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총선득표율 및 당무감사 결과 `문제지구당''으로 꼽힌 34개지구당 이외에 대선활동 문제지역으로 지적된 24개 지구당이 일차로 추가돼부실지구당 검토대상 지역은 최소한 38개(중복지역 제외)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선 당시 선거운동 정도의 기준으로 삼은 자금 조직 성실성 등 3개 항목에서 모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지적된 24개 지구당을사고지구당으로 검토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으나 두가지 항목에 대해서만 지적된 16개 지구당도 포함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