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삼나와 10월 결별...1백% 출자사 설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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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생산업체인 미국 나이키사가 오는 10월7일부터 국내 합작관계를 청산하고 직접 자회사를 만들어 판매에 나선다. (주)삼나스포츠는 6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미국 나이키사로부터 7일 끝나는 나이키 상표에 대한 기술도입 계약을 3개월 연장해 10월7일 종료시키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나스포츠는 10월7일부터 나이키상표가 달린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 나이키사는 국내 삼양통상과 합작으로 세운 삼나스포츠를 해체하는 대신 1백% 출자회사를 설립해 직접 제품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