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도 다수 서원장 3선 연임에 반대...미디어리서치조사

전국의 승려 신도중 다수는 서의현 총무원장의 3선 연임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월 중순 여론조사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가 전국의 숭려와 신도 6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 총무원장의 3선 연임에 대해 86.6%가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이 서원장의 3선연임을 반대하는 이유는 "종단분규가 재연될 것"이란 점에 21.5%가 응답해 서원장의 3선 파장이 매우 클 것을 암시하고 있다. 월간 "대중불교"4월호가 최근 공개한 이 여론조사는 조계종의 종단개혁과 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 종단의 개혁 필요성"에 대해 "개혁이 매우 절실하다" 또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에 각각 71.2%,23.8%가 응답했다. 이는 응답자의 95%가 종단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