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쓰레기종량제 평가

지난 1일부터 전국 30개 시군구에서 시범실시되고 있는 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평가가 민간환경단체에 의해 실시된다. 환경처는 21일 대한YWCA연합회,환경운동연합,배달환경연합등8개 민간환경단체들이 쓰레기종량제에 대한 평가작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날 오후 YWCA 강당에서 ''종량제시범사업 평가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들 민간단체는 오는 9월말까지 시범지역별로 4명의 고정모니터를 배치해 시범실태와 지역주민 및 관계공무원 등의 참여의식등을 조사하는 한편 60여만명의 산하지방조직원을 활용,지역주민들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환경처는 이들 민간단체의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 종량제의 전국확대실시를 위한 시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