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선물환율 내일부터 고시...서울신탁은행, 국내선 처음

서울신탁은행이 국내 은행중 처음으로 통화선물환율을 4일부터 매일 고시한다. 서울신탁은행은 3일 기업고객들이 선물환 거래에 적극 참여할 수있도록 원화와 달러화간의 7일물 대고객 선물환율을 고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또 기업들이 고시된 선물환율에 따라 계약을 하면 1주일이내 언제든 원하는 날에 계약조건대로 결제를 할수 있도록 하는 선택적 선물환제도(Option Forward)를 채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환거래를 하는 기업들은 자신의 환율예측과 고시되는 선물환율을 비교해 환 운용을 할 수 있게돼 환리스크를 좀 더 줄일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 선물환시장은 하루 15억달러 가량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여건비비로 선물환율이 공시되지 않았으며 기업이나 금융기간들은 그때그때 서로간 협상에 의해 거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