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기업계, 미국의 반덤핑관세부과 철회 호소

양식기업계가 미국의 반덤핑관세부과의 철회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있다.반덤핑관세를 철회하지않고서는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발을 붙일 수없는 벼랑끝으로 몰리기 때문. 업계는 덤핑을 제소한 미국양식기업체와 미무역대표부(USTR)등 민관모두에반덤핑관세 철회를 호소하고 있다. 협회차원에서 현지변호사를 사 덤핑판정의부적절한 점을 설명하는가 하면 덤핑제소를 한 현지업체를 대상으로 "미소작전"도 병행하고있다. 양면작전인 셈이다. 지난86년 국산 양식기가 덤핑판정을 받은뒤 국내업체들은 그동안 8.1%의 반덤핑관세와 3.4%의 일반관세등 모두 11.5%의 "짐"을 안고 미국에 수출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미국시장에서 우리나라는 2천3백만달러어치를 수출,미양식기시장에서 1위자리를 힘겹게 유지했다.그러나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등 후발국의 추격전이 이제는 눈앞에 닥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