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 일류로 가는길] 인터뷰: 고순복 대한보증보험사장

"그지역 경제와 고객의 성향을 잘 알수 있는 점포장에게 최대한의 권한을주어야 경쟁력있는 영업을 할수 있다고 봅니다" 대한보증보험 고순복사장은 점포자율경영체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말하면서 신용사회로의 진전등 시대적 조류에 따른 정책결정이라고 덧붙인다. "점포장의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심사전결액을 높인데 이어 기업에대한 심사평가방식도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그는 점포 자율경영이각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시장을 개척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기대하고 있다. 신용도가 다소 부족한중소기업과 개인을 위해 대신 보증을 서주는게대한보증보험의 존재이유에도 부합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일부 점포에선 보험인수여부를 결정하는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문제점이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새제도 도입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믿고 싶다는그는 "소신껏 일하는 점포장에겐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