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천안역사 기본설계 완료

경부고속철도 6개 역사(서울, 천안, 대전, 대구, 경주,부산) 중처음으로 천안역사의 기본설계가 10일 완료됐다. 고속철도공단의 용역을 받아 종합건축설계사무소 건원이 설계한 천안역사는 전체적으로 거북선 모양으로 디자인되고 천정은 모두 유리로 설계됐으며 역사 안에서 버스,택시 등 연계 교통수단을 탈 수 있도록 됐다. 건원측은 디자인의 핵심을 *미래 지향 *초고속에 도전하는 고속철도 *현대건축미 등에 두었다고 설명했다. 고속철도공단은 이 설계에 의한 천안역사 전시관을 오는 7월까지 천안에 설치해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준비에 착수,내년 9월께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