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내년 예산안 본격 협의 시작...정부-민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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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95년도 예산편성과 관련,사회간접자본확충 농어촌구조개선 중소기업지원 과학기술투자확대등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내주부터 정부측의 보고를듣는 등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당정협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세기정책위의장은 10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당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14대국회 하반기 원구성이 다소 늦어질것에 대비, 기존 상임위별로정부측의 신경제5개년계획등에 관한 보고를 듣고 오는 24일 정재석부총리 겸경제기획원장관이 참석하는 당정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당정회의를 통해 당의 예산심의방향과 역점과제를 정부측에 전달한뒤 27일부터 일주일간 부처별예산심의를 벌인후 9월초까지는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