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사담당관실에 여성감사요원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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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서울시 감사담당관실에 여성 감사요원이 근무하게 됐다. 첫 여성 감사요원인 정영숙 감사1계 주임은 (34.지방행정주사)는 서울시청 산하 사업소와 구청에 대한 사정업무를 맡는다. 70대 1의 경쟁율을 보였던 85년 서울시 7급공채시험에 수석합격한뒤 환경,가정복지,예산과 등에서 근무한 정씨는 새벽 2~3시라도 일을 마쳐야 퇴근을 했던 일벌레로 소문나 있다. 5만3천여명의 서울시청 직원가운데 20%에 가까운 9천1백여명의 여직원 사기진작과 남자요원들이 감사하기 어려운 분야의 업무를 처리할 정씨는 "여성직원들의 업무영역을 넓히기위해 선발된 만큼 새로운 시각으로 감사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