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신정 연휴 축소/페지 검토

정부와 민자당은 12일 신.구정 연휴조정과 관련, 설날연휴는 현행대로 3일간 존속하되 신정연휴를 이틀에서 하루로 축소하거나 아예 정상근무하는 방안중 하나를 채택키로 했다. 당정은 그동안 이중과세의 문제점을 검토한 결과 현재 국민의 90%이상이 설날을 쇠고있어 설날연휴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대신 신정연휴를 축소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당의 한 정책관계자가 전했다. 이관계자는 "그동안 1-2월에 연휴가 집중돼 연초부터 일하는 분위기를해치고 교통난등으로 인해 국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해왔다"면서 "여론조사 결과등을 토대로 설날연휴는 그대로 두고 신정연휴를 줄이기로 의견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