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노조,7월1일 하룻동안 파업 벌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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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위원장 최은석)는 30일 낮 지난 27일 제시한 임금인상 수정안에 대한 수용요구대회를 가진뒤 1일 하룻동안 전조합원이 출근하지 않고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 회사 노사는 모두 35차례에 걸쳐 임금 및 단체협상을 벌였으나 타결을 보지못하자 노조가 지난 27일 임금 7만원이상 인상하는 수정안을 제시했으며 회사측도 29일 임금 6.5%(4만2천원) 인상, 장려금 40만원, 성과급 1백80% 지급등 수정안을 내놓았으나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27일부터 대의원.선동대.사수대등 1백30여명의 노조간부들이 조업을 거부하고 현장을 순회하며 파업 독려에 나서고 있으나 오는 2일에는 오전 8시부터 교섭보고대회를 가진뒤 정상조업키로해 당분간 전면파업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