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참여자등 7백44명 징계키로...부산교통공단

부산교통공단은 1일 파업을 주도한 강한규노조위원장(37) 등 파업주동자 19명과 파업가담자 가운데 업무복귀시한을 넘긴 7백25명 등 7백44명을 징계키로 했다. 공단은 파업 이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당하고 직권 직위해제 당한 강위원장 등노조간부 19명에 대해서는 다음 주중에 열릴 예정인 징계위원회에서 파면, 해임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 또 파업돌입 이후 공단이 최종 복귀시한으로 제시한 지난달 27일 낮12시까지 복귀하지 않은 7백5명에 대해서도 파업가담정도 등에 따라 경고,견책, 감봉 등의 징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부산교통공단은 그러나 김영환신임이사장이 취임과 함께 공단내 화합을 최우선 과제중의 하나로 추진한다는 입장에 따라 소극적 가담자에 대해서는 징계를 완화 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