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종합상사 수출 호조

올상반기중 종합상사들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무역을 포함한 8대종합상사들의 올상반기수출은 1백88억6천만달러에 달해 같은기간중 전체수출증가율 12.7%를 웃도는 13.8%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이기간중 53억6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17.4%의 신장율을 보였으며 현대종합상사는 45억6천만달러로 19.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럭키금성상사는 22억9천만달러로 종합상사들중 가장 높은 28.3%의 증가율을나타냈으며 (주)대우는 31억3천만달러로 10.4%의 신장율을 보였다. 이밖에 (주)쌍용은 13억2천만달러, (주)선경은 11억9천만달러로 각각 6.8%와 1.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효성물산은 11억4천만달러로 7.3%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고려무역은 8천4백만달러에 그쳐 종합상사들중 유일하게 8.7%의 감소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