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기전, 노조원들 작업거부로 정상조업 차질

경북 달성군 달성공단내 대우기전은 5일부터 조업을 정상화할 예정이었으나 노조원들의 거부로 정상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노조원 5백여명은 이날 출근하자마자 연 7일째 ''굴뚝 농성''중인 노조대의원 홍주표씨(25)등 4명에게 격려를 보내고 굴뚝주변에 모여 집회를 갖는 등 조업을 거부하고 있다. 노조 위원장 직대 김정수씨(29)등 2명은 오전 8시께 굴뚝에 올라가 동조농성에 돌입했다. 회사측은 4백여명의 관리직 사원 및 비노조원을 동원해 오전 9시부터 조업에 들어갔으나 공장 가동률은 40%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