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행, 본점조직 '팀'으로 전면 개편

강원은행은 지난6일자로 본점의 "부"와 "과"를 없애고 "팀"으로 개편. 이에따라 본점조직은 종전 10부2실19과에서 4본부13팀2실로 변경됐다고. 전면적인 팀제도입은 단순히 이름을 바꾼다는 차원을 넘어 조직을 탄력있고 융통성있게 전면 개편한다는 의미라는게 강원은행의 설명. 예컨대 결재라인의 경우 기존엔 계원-대리-과장-차장-부장-임원등 여러단계를 거쳐야했으나 이제는 팀원-팀장-본부장으로 대폭 간소화됐다는 것. 강원은행은 조직개편으로 조직의 군살이 빠지고 업무추진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을것으로 기대. 본점조직을 "팀제"로 전면개편하기는 광주은행에이어 강원은행이 두번째. 금융계에서는 지방은행들이 앞서서 본점조직을 팀제로 개편하고 있는것은조직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이점이 있는데다 최근 지방화시대의 진전으로경영혁신을 꾀하지않으면 생존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것으로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