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 구석기 유적지에 박물관 건립

경기도 연천군은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출토되는 전곡읍 전곡6리 한탄강변에 유적지 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전곡6리 한탄강변 일대의 구석기 유적지에서는 지난 78년 5월부터 돌칼.돌도끼.주먹도끼 등 구석기시대 토기 유물들이 출토되기 시작, 92년 5월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2천5백여점이 발굴돼 현재 국립박물관에 보관중이다. 군은 구석기시대의 유물들이 대량 발굴되는 이 일대에 국.내외 관련학자를 비롯,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나 발굴된 유물을 한눈에 볼수없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 지난해 2월 문화재관리국에 유적지 박물관 건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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