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도입 중소기업 지원 본격화...한미산업협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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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산업협력기술재단은 첨단산업분야에서 미국기업과 합작투자를 하거나 미국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소기업에 장기저리자금을 빌려주는등 한미간 기술협력을 위한 본격지원사업에 나서기로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분야는 반도체 컴퓨터및 소프트웨어 항공 정보통신기기 공작기계의료기기 환경설비 자동차및 자동차부품 발전기기등 9개분야이며 융자조건은 5년만기에 연리 3%이다. 한.미재단은 이를위해 9일부터 오는20일까지 해당분야의 사업을 원하는 중소기업으로부터 융자신청을 받기로했다.융자재원은 전경련 무협 상공자원부등이 출연해 조성한 4백만달러의 한.미재단 기금이다. 한.미재단은 이외에도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사업외에도 정부로부터 매년일정규모의 보조금을 받아 첨단산업분야을 대상으로 한.미간 업종별 포럼을열수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자들의 미국내 현장연수를 적극 추진키로했다. 한.미재단은 또 한.미간 업종별 기술제휴방안과 공동산업기술개발 프로젝트도 마련,양국간 기술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도 세워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