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말레이사아서 주문 건조한 살물선 14일 명명식

현대중공업은 14일 울산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국영해운선사인 MISC로부터주문받아 건조한 4만3천t급 살물선에 대한 명명식을 갖는다. 지난해 1월 MISC로부터 수주한 5척의 동형선박중 두번째로 건조된 이배는"붕가 오키드 듀아"호로 명명된다. 이 배는 길이 1백78.37m 폭 30.5m 높이 16m 로 현대중공업이자체 제작한1만5백80마력짜리 엔진이 탑재돼 평균 14노트로 달릴수 있다. 또 엔진룸과 카고 홀드의 이상상태를 확인할수 있는 감시장치,위성통신시설 무인기관실등을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명명식을 마친후 곧바로 선주측에 이 선박을 인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