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구소, 일사와 공동 바마약성 진통제용물질 상용화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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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소 및 동아제약과 일본의 야마노우치제약회사가 공동으로화학연구소가 개발한 초강력 비마약성 진통제용 신물질을 상용화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상용화 개발에 한국측은 특허실시권의 양도및 노하우 이전 형식으로신물질 제조기술을 제공하고 일본측은 임상실험및 제조허가 획득에 필요한대규모 개발투자를 부담하는 형태로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15일 일본토쿄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화학연구소측은 밝혔다. 화학연구소가 물질특허를 획득한 비마약성 진통제용 신물질 KR-25018은동물실험결과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진통제로 알려진 모르핀(아편)보다진통작용이 우수하면서도 마약성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외과수술환자등은물론 말기 암환자의 극렬한 진통까지도 제압할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야마노우치는 일본 영토내에서만 특허실시권을 사용하는댓가로 임상실험등 상용화 개발을 추진하고 총3억3천만엔을 지불하며상용화 성공시 경상기술료로서 판매액의 4.5%를 한국측에 지불해야한다. 국내 참여기업인 동아제약은 경상기술료의 대부분을 수령하고 상용화될경우 완성된 기술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에서특허실시권을 갖게된다. 야마노우치는 획기적인 위궤양 치료제인 파모티딘을 개발하는 등 세계굴지의제약회사로 이번 협약으로 국내에서 실현하기 어려운 실용화에도전하고 그과정에서 우리에게 부족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R-25018은 7년간 13억원이 투입되어 화학연구소가 개발한 것으로 동아제약은 일부투자하는 형태로 참여하여 특허 전용실시권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