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구조 구축에 중점...정재석 부총리

정재석부총리는 "정부는 경제의 활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 앞으로는 실물경제의 자연스런 흐름을 저해하지않는 범위내에서 물가안정구조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석부총리는 17일 서귀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부설 국제경영원주최최고경영자 하계전지세미나에 참석,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경제운용의 방향과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총리는 "외환자유화와 자본자유화의 진전으로 장차 거시정책 운용능력이 제약될 것에 대비, 그이전에 안정적인 재정.금융정책의 기틀을 다져놓는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라며 수년내 연간 3%안팎의 인플레율이 유지되는 물가안정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거시정책을 운용, 더이상의 추경예산편성을 지양하고 내년예산도 흑자예산이 될수있도록 편성할 계획이라고 정부총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