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대책상황실을 가뭄대책본부로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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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가뭄피해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21일부터 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앙가뭄대책본부로 확대.개편, 가뭄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내에 설치된 중앙가뭄대책본부는 이석채 농림수산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기획반, 영농대책반, 급수대책반, 홍보반 등 4개반으로 편성됐다. 가뭄대책본부에는 농림수산부뿐만 아니라 국방부, 내무부, 건설부, 농업진흥청, 농어촌진흥공사, 농협 등에서 직원 70여명이 파견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근무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농업재해대책위원회를 농림수산부, 경제기획원, 국방부, 내무부 등 12개 부처간의 가뭄대책 관계부처 협의기구로 확대.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