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면톱] 한국전기연, CRT제조용 고주파발생장치 개발

전기연 입력역률 높여 전력용 반도체소자를 이용한 CRT(컴퓨터및 TV등부라운관)제조용 고주파 발생장치가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소(소장 변승봉)는 26일 고주파 발생장치에서 진공관을없애고 전력용반도체소자를 이용한 CRT제조용 5 4백50 급 고주파발생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CRT제조용 고주파 발생장치는 TV나 컴퓨터등의 CRT를 제조할때 진공도향상및 이물질 제거를위해 특수약품을 휘발시켜 사용되는 유도가열장치인데 이장치는 강한 자장을 발생시켜 내부를 가열하는 워킹코일과 고주파전원을 공급하는 고주파 발생장치로 구성돼있다. 현재 국내에서 쓰이고있는 고주파 발생장치는 에너지 소비전력이 많은진공관으로 돼있어 효율및 입력역률이 낮아 발열량이 많은 폐단이있어왔다. 전기연구소가 이번에 개발한 발생장치는 기존의 것보다 30%의 에너지절약과 10%이상의 입력역률 향상효과를 가져왔고 장비의 크기도 대폭축소시켜 시스템효율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품은 다양한 가열작업조건에 적용이 용이 예열장치및 시간이필요없어 자동화가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