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수출자유지역 7월 실적 2억달러 넘어서

지난 7월 한달간 마산수출자유지역의 수출액이 처음으로 2억달러를 넘어서 수출자유지역 지정 이래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2일 지역관리소에 따르면 역내 68개 입주업체의 지난 달 수출실적은 2억6백70만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4.4% 늘었으며 전체 수출누계도 12억1천4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4.6% 증가했다는 것. 이 지역이 이처럼 호황을 누리는 것은 올해에는 특히 역내 모든 업체가 무분규로 임협을 타결짓는 등 노사관계가 성숙했으며 지속되는 엔고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