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 '생산시설중 제6호기 조합원료사일로'붕괴

동양시멘트는 2일 "삼척공장의 7개 시멘트생산시설중 제6호기의 조합원료사일로가 붕괴하면서 연산 2백50만t 생산규모의 킬른(소성로) 변압기가 훼손됐다"면서 "상당기간 이 킬른의 시멘트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동양시멘트는 지난 1일 강원도 삼척시 사직동 114 삼척공장의 조합원료사일로의 붕괴사고과 관련, 이같이 말하고 "훼손된 변압기의 보수를 위해 프랑스의 폴리시우스사에 주문을 해놨으나 인도와 설치작업에 3개월 이상의 기간이 걸릴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시멘트는 이와함께 20억원의 비용으로 붕괴된 사일로의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늦어도 올연말까지는 사고를 완전복구,생산을 개시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