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용 리프트등 가공삭도사업 본격 진출...효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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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스키장용 리프트등 가공삭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효성중공업은 2일 스위스의 삭도전문회사인 가라벤타사와 기술제휴, 스키장및 관광용의 2-4인승 리프트와 4-15인승 대형리프트등의 특수삭도 제작에 참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서울남산등에 설치된 산악지대 관광용 보통삭도는 모두 국내에서설계 제작 조립된 생산된 제품이나 용평 무주등 스키장에 설치된 특수삭도는전량 외국에서 수입된 제품이다. 효성중공업이 이번 기술제휴로 생산하게 될 삭도제품은 스키장의 인원수송용인 의자리프트 산악지의 관광객 수송용인 케이블카및 곤도라 시스템등이다. 스위스 가라벤타사는 자국 삭도시장의 80%를 점하고 미국의 CTEC가라벤타사와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 태평삭도등에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삭도전문회사라고 효성중공업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