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 해상신도시 8월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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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난 89년부터 추진해온 송도 해상신도시 조성사업이 이달 말이나 9월 초 착공된다. 인천시는 5일 동북아 국제교류 중심거점도시로 가꾸기 위한 송도 신도시 조성사업이 지난 3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공유수면(남구 동춘동 송도 앞바다)매립공사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빠르면 이달 말 착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도 해상신도시는 17.7평방km(5백35만평)면적에 *주택건설용지 5.432평방km(30.7%) *업무시설용지 1.135평방km(6.4%) *공공시설용지 11.132평방km(62.9%)로 조성되며 인구 25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사업비는 1조7천4백24억원(호안 및 준설 등 매립비 7천3백96억원,도로,교량,하수처리,운동장 등 시가지조성비 1조28억원)이 소요되며 오는 2001년까지 시가지조성이 마무리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