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16일부터 장애인용 객차 운행

철도청은 최근 영국에서 도입한 장애인용 객차 2량을 경부선과 호남선 무궁화호 열차에 연결, 오는 16일부터 하루 4회씩 운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장애인용 객차는 휠체어에 앉은채 유압식 승강기를 이용, 열차에 탈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객실과 화장실 출입문 등은 휠체어가 다닐 수 있게 일반 객차에 비해 넓게 만들어졌다. 장애인용 좌석을 6석씩 갖춘 장애인용 객차는 경부선의 경우 오전 8시45분서울발과 오후 4시45분 부산발, 호남선은 오전 7시5분 서울발과 오후 2시25분 목포발 무궁화호 열차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