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터미널이전사업 내년중 성사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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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주민들의 숙원 중 하나인 터미널이전 사업이 내년중 이루어질 전망이다. 진천군은 10일 진천읍 벽암리 100 청주-진천간 3번국도변일대 총 1만2천7백여평을 내년말까지 택지로 개발,터미널이전과 함께 신흥주거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용역업체에 설계를 의뢰했다. 벽암택지개발지구는 터미널이전부지로 5천4백15평이 이용되며 나머지는 주거단지와 읍사무소 등 공용청사부지로 개발된다. 진천군은 총소요사업비를 99억6천7백만원으로 잡고 이중 50억원을 도지역개발기금에서 융자받았으며 나머지는 택지분양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