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상낙회, 벨루카 등정 성공
입력
수정
대우중공업산악회(회장 이윤호)가 지난 3일 한국인으로는 처음 알타이산맥최고봉 벨루카(해발 4506m) 등정에 성공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대우중공업 김주용씨 (산업차량사업본부)를 팀장으로 8명으로 구성된 등정팀이 지난달 28일 출국,악천 후 속에 무사히 정상 정복에 성공하고 10일 귀국했다고 대우중공업측이 밝혔다. 벨루카는 러시아,중국,몽고 등의 접경지역에 있는 알타이산맥 최고봉으로 암벽,빙벽 등과 함께 해발 3천m 이상은 만년설로 뒤덮혀 있어 등정이 까다로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