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출신 교수채용비중 너무 높다...교육부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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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채용이 여전히 연구실적등 실력보다는 학연.인맥등 정실위주여서 학문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결국 학문발전까지도 저해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부산대, 경북대, 전남대등 전국 주요대학 17개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본교출신 교수채용실태를 조사한결과 상당수 대학이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90%이상을 본교출신자를 임용한 것으로나타났다. 본교출신 채용이란 통상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모두 채용예정대학에서 수여받고 교수로 채용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