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 일반독자 '도서대여점' 긍정 평가..을지,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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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여점 운영이 서점에 대한 영업권 침해 여부로 논란을 빚고 있는가운데 일반독자들은 도서대여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관심. 을지서적이 매장을 찾은 독자 3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8%인205명이 "책을 싸게 빌려볼 수 있으므로 활성화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으며, "출판문화를 위해 없는게 좋다"고 대답한 사람은 28%(85명)에 불과했다. 또 도서구입시 참고로 하는 매체는 "일간지 책관련 기사중 신간안내및도서광고"가 58.5%로 가장 많았고 "TV 책관련 보도"(27.5%), "라디오 책관련 보도" "베스트셀러 목록"(21%)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서점측에 바라는 점으로 "도서안내 게시판 설치"(49%), "문화행사"(29%)등을 꼽았으며, 서점에 왔을때 불편한 점으로는 "앉아서 읽을 만한 장소가 없다"(60.5%)는 점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