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명의 신용카드 위조, 일당 3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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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9일 외국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전문적으로 위조, 가짜 매출전표를 만든뒤 신용카드회사로부터 6천여만원을 받아 가로 챈 윤웅식씨(40.서울 구로구 개봉동) 등 3명에 대해 신용카드업법 위반및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윤진씨(3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등은 지난 7월 서울 용산전자상가 일대에서 외국인 명의로 마스터 위너스카드를 위조한 뒤 만다라 시스템사의 명의를 빌어 이 외국인이 컴퓨터를 구입한 것처럼 가짜 매출전표를 작성, 신용카드사로부터 2백만원을 받아 가로채는등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외국인명의로만 4개의 신용카드를 위조, 모두 72차례에 걸쳐 6천8백여만원을 챙긴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