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제형 섬유용호제 국내 첫 개발...한국화학

섬유공업용 호제및 용제생산업체인 한국화학(대표 김태희)이 악취가 나지않는 비용제형 섬유용호제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21일 이회사는 지난 1년동안 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연세대 산업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알콜등을 함유하지않아 작업환경을 크게 개선할수 있는 이같은 섬유약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직물을 짜기전에 실을 가공하는데 쓰이는 이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호제소모량이 20%가량 적고 첨가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원가절감효과를 가져올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회사는 경기도 의왕, 경북 김천공장에 일산 40t의 설비를 갖추고 본격생산에 들어갔다. 한국화학은 고속제직효율이 뛰어난 이제품(그린사이저W-7000)을 화섬업체에판매키로 했으며 동남아 중국 등지로의 수출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