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은행 종합통장자동대출자격 강화...고객들과 마찰

일부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위해 종합통장자동대출자격을 강화,고객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30일 금융계에따르면 C은행은 최근 종합통장자동대출을 받을수 있는 자격에 신용카드보유기간이 6개월이상일것 최근 6개월동안 신용카드사용액(현금서비스제외)이 20만원이상일것 최근 6개월동안 신용카드연체사실이 없을것등을 추가,실시하고 있다. 이 은행은 종전까지 신용카드사용실적을 대출한도산출에 포함하기는 했어도 전제조건으로 하지는 않았었다. 종합통장자동대출은 종합통장에 가입한후 일정자격이 되면 실적에따라 자동으로 대출해주는 제도이다. 고객들은 그러나 처음의 약속과는 달리 새로운 규정을 내세워 대출을 제한하는것은 자동대출도입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다른 은행들의 경우 대출자격을 강화하지는 않았지만 일선창구에선대부분 대출을 중단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