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95년중 정년퇴직예정자 대상 '그린플랜'제도시행

만55세 정년퇴직을 앞둔 이른바 "블루 에이지"계층에게 제2의 인생을설계할수 있도록 6개월동안 회사에게 체계적으로 지원해주는 제도가 생보업계에 첫선을 보인다. 대한생명은 6일 95년중 정년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한 "그린플랜"제도를시행키로 확정,시행키로 했다. 국내생보사가 정년퇴직자를 위한 회사차원의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생명은 이들 정년퇴직예정자에 대해 회사내부나 전문기관에 의뢰해재교육 기회를 주고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기위한 자유근무활동을 보장하며 퇴직후에도 정기모임을 갖는등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들정년퇴직자들을 사내강사로 발탁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후배에게 전수하는 기회를 항상 열어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