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10건 농발대책 단계적 추진...2차 농정개혁 추진위

우루과이라운드의 타결이후 지방의 농정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2차 농정개혁 추진회의가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회의실에서 김영삼대통령을 비롯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도지사, 농어민대표, 학계, 언론계 인사등 1백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최농림수산장관은 총괄보고를 통해 "지난 6월14일 발표된 농어촌발전대책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의 수립과 법령.제도의 정비,투융자예산의확보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농어촌발전대책에서 확정한 1백10건의 과제중 재경지정리 등 75건은 금년부터 곧바로 추진하고 농어촌학생의 대학특별전형 등 45건은 사전준비를 거쳐 95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하고 관계부처가 세부실천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