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체제 이상없어""...9.9절 기념행사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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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정권수립기념일인 9일 "김정일이 고 김일성주석의 후계자이자 조선인민의 최고지도자로서 김일성의 혁명과업을 걸머지고 이를 착실히 계승발전시켜나가고 있으며 현재 당과 국가, 군대의 모든 업무를 훌륭히 관장하고 있다"고 밝혀 김정일 후계체제에 이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북한은 이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국가 주재 대사관들을 통해 현지신문에 낸 장문의 광고문에서 김정일이 오래동안 당과 국가,군대의 최고위직을 맡아온 사실을 지적하고 김정일은 "현재 당의 모든 업무를 훌륭히 장악하고 있으며 당무를 통일된 하나의 길로 조직하고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