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 스케치 > 출자규제 양보받아내 희색...민자당

.민자당은 9일 당정협의에서 최종확정된 공정거래법개정안에 대해 "최선은 아니나 차선을 택한것"이라며 대체로 만족해하는 모습. 특히 정부측과 협의를 통해 주력업종 유관산업과 첨단산업에 대한 출자의경우 5년간 출자규제의 예외를 인정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었으나 뜻밖에7년간까지 양보를 받아내자 희색. 당관계자들은 이에대해 "출자총액제한 25% 축소기간 3년"으로 대표되는정부안의 골격을 건드리지않고 업종전문화와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민자유치등 국가경쟁력강화시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키 위해서는 출자규제의보완이 불가피하다며 예외인정의 확대에 초점을 맞춘것이 주효했던것으로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