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상 신도시 오늘 착공...25만명 수용

인천 앞바다 송도해상 신도시 건설공사가 10일 착공됐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21세기 서해안시대의 중심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남구 동춘동 송도 앞바다를 매립,영종신국제공항과 항만을 이용한 동북아 국제교역 및 업무서비스기능을 유치하고 육.해.공을 연결하는 입체 교통요충지로서 산업,정보,통신등 연계기능이 복합된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것. 이날 착공된 사업은 총 1조7천4백24억원(매립 공사비 7천3백96억원,시가지조성비 1조28억원)을 들여 서울 여의도의 6배규모 면적인 17.7평방km(5백35만평)에 인구 25만명(7만1천4백30가구)을 수용하며 오는 2001년까지 매립을 마쳐 2006년에 시가지 조성이 완료된다. 사업비 조달은 공영개발수익금과 토지를 먼저 분양해 이뤄지는 대금 및 민자유치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