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연계말아야""...황낙주 국회의장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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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락주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예산안은 어떤 정치적 현안과도 연계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국가예산이야말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꼼꼼히 심사하여 정상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책무"라고 강조했다. 황의장은 또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쏟아야할 귀중한 시간이 노사갈등으로 허비되고 공공의 이익과 국가적 정책목표는 지역이기주의와 집단이기주의의 벽에 부딪치고 있다"며 "국회가 이러한 사회병리현상을 치유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8.2보선에서 당선된 현경자 김기수 이상두의원의 의원선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