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 관광전,KOEX 별관서 개막

한국국제관광전(KOTFA’94)이 박재홍 국 회 교체위 원장, 지연태 한국관광공사 사장, 장철희 한국관광협회 회장, 한명석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등 국내.외 관광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전11시 한국종합전시장(KOEX) 별관에서 개막됐다. KOTFA조직위원회 주최로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서울항공여행사 호텔롯데 등 국내 82개 업체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를 포함한 외국의 3백99개 업체 등 46개국에서 모두 4백81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 참가했다. 전시회 기간중 국내 관광업체와 외국관광업체가 만나 거래를 위한 상담을 벌이고“2000년대 세계관광시장에서 동북아지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놓고 한국, 일본, 중국의 관광학과 교수들이 참석, 토론을 벌이는 국제관광세미나도 열린다. 또 미국과 일본을 비롯, 참가국들이 자국의 관광산업에 대한 설명회와 리셉션을 개최하며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멀티비전 방영, 민속무용 공연,경품추천도 있을 예정이다. 올해 KOTFA에 처음으로 참가한 나라는 페루 나이지리아 파푸아뉴기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며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은 1백명 이상의 대규모 관광사절단을 구성해 참가, KOTFA기간중 각종 홍보활동을 편다. KOTFA조직위는 이번 전신회에 4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관계자와 9만여명의 일반 관람객 등 모두 9만4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