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인도 SHW해수처리플랜트 데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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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은 지난해 1월 인도석유가스공사로부터 수주한 SHW해수처리플랜트의 데크를 완공,16일 현지로 실어냈다. SHW해수처리플랜트는 1억6천만달러 상당의 대규모 설비로 압력이 떨어져 생산량이 줄어드는 유전에 물을 주입하여 기름을 계속 퍼올릴수 있도록 만드는유전가압용 해수주입플랫폼이다. 이설비는 하루 32만배럴의 바닷물을 퍼올려 정제한 뒤 물을 2백20기압의 고압으로 가압할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있다. 대우조선은 특수자재가 많아 고난도의 용접기술이 필요한 이설비의 배관공사와 두께 2백20 이상의 산소제거탑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쳐 해수처리플랜트의 생산기술을 인정받게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