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광고, 중소기업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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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가 낮아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서는 케이블TV광고가 효과적일 것으로 지적됐다. 26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전문기관의 조사결과 소비자들이 제품구매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회사의 유명도"가 39.5%로 가장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은 광고시장에의 접근이 어려워인지도가 낮을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회사와 제품의 홍보에 가장 효과적인 TV광고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광고시간은 8.6%에 지나지 않고 있으며 현재의 공중파 TV의 광고비용이 엄청나게 비싼 점을 감안하면 중소기업의 TV광고 비중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기협은 이와 관련,"공중파 방송에 비해 광고비용이 저렴하고 특정지역과 특정계층을 상대로 한 제품광고가 가능한 유선방송을 통한 광고가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협은 "중소기업제품의 케이블TV를 통한 광고가 강화된다면 통신판매도 활성화돼 판매비용도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