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이종범, 올해 MVP .. 신인왕은 LG 유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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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에 이종범(해태 타이거즈)이 뽑혔으며 신인왕에는 유지현(LG 트윈스)이 올랐다. 이종범은 30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열린 프로야구출입기자단을 포함한 52명의 투표인단 투표에서 1위 49표,2위 3표를 얻어 총점 505점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올시즌 최우수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 유지현은 팀동료인 김재현과 치열한 접전끝에 21점차인 367점으로 신인왕이됐다. 유지현은 1위 25표 2위 21표 3위 1표 4위 4표 5위 1표를 얻었으며 김재현은 1위 22표 2위 20표 3위 7표 4위 2표 5위 1표를 획득했다. 점수는 표당 1위에 10점 2위 5점 3위 3점 4위 2점 5위에 1점을 배당해 환산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일자).